워누 (GV배우)
신장 180 G사이즈 10cm (발기시 17cm) 포지션 바텀. 데뷔 3년차. 소속사 섹스틴.
흑발 흑안에 대조되는 흰 피부 속성의 배우이며 180cm의 큰 키에도 불구하고 탑에게 박힐 때마다 팔랑팔랑 낭창낭창하게 흔들리는
마르고 가냘픈 몸이 야해서 데뷔하자마자 반응이 폭발하며 GV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신인 유망주로 등극했다. '여우상'이라고 불리우는
가늘고 야릇한 눈꼬리 때문인지 유혹적인 역할을 자주 맡는 편이며 워누가 등장하는 작품은 대놓고 에로를 노렸다고 봐도 될 정도.
2013 섹스틴 어워드 연말결산에서 팬들로부터 '에로요정' 이라는 공식 별명을 얻은 클래스이며, 관계 시 느릿하고 민감하게
반응하는 부분이 매우 야하고도 씹덕하여 '에로늘보' 라는 애칭으로도 불리우고 있다. 말이 필요 없으니 일단 한번 봐라. (추천작 품번 목록은 후술 추가 바람)
특히 데뷔작 <옆집 남고생>(품번 WW-717)에서의 연기가 인상적인데, 고등학생인 워누가 옆집 아저씨에게 강간을 당한
뒤 넋이 나간 얼굴로 멍하니 널브러져 바들거리는 손으로 너덜너덜한 다리 사이를 닦아내다 질퍽해진 휴지를 보고 슬쩍 웃음이 번지는
입꼬리가 클로즈업 되는 장면의 반전이 엄청나다. 해당 작품의 엔딩에서 워누가 자발적으로 아저씨의 집 앞에서 초인종을 누르며, "한번 더 안 할래요? 아저씨." 하고 야살스럽게 웃는 인터폰 장면에 많은 신사들의 보물이 다시 일어섰다는 후문이다.
특이사항
감도가 뛰어나다.
이반들의 어색한 비지니스 연기가 판을 치는 한국 GV계에 단비와도 같은 배우로 평가받는 가장 큰 요인이며, 애무에 민감하게
반응해줄 뿐 아니라 전희만으로도 훌륭하게 세울 수 있다. 느낄 때면 눈을 지긋이 감고 꾹 참는 듯이 성대를 내리누른 저음의 신음성을 흘리는데, 그게 매우 야하다.
관계시 평소보다 느릿해지는 말투도 꼴림 포인트.
특히 공공장소에서 찍는 씬이나 사람들에게 들켜서는 안 되는 상황을 촬영할 때
입술을 꾹 깨물고 본인도 모르게 고개를 설레설레 흔드는데, 표정만 봐도 싸겠다는 소리들이 절로 나올 정도다. 그 경우 평소보다
억눌린 저음으로 끙끙대는 게 말 그대로 죽여준다. 팬들과 소통하는 '섹스틴의 안드로메다' 인터넷 방송에서 작품 속 워누의 반응 하나하나에
감동한 팬들의 상세하고 디테일한 후기(를 빙자한 워누의 에로 묘사)에 본인은 그렇게까지 자세히 보셨냐며 손사래를 쳤지만 워누의
이러한 반응들은 억지로 내는 것이 아니라서 더욱 꼴린다는 평.
처음 데뷔했을 당시 일부 신사들은 바텀 치고 너무 키가 큰 것이 아니냐며 (실제로 섹스틴 배우들 가운데 최장신 밈규 다음으로 장신이다) 썩어빠진 배부른 소리를 하기도 했으나 해를 거듭할수록 남자를 여럿 잡아먹어
음기가 낭낭해지는 워누에게 아닥 상태. 워누 특유의 마르고 가냘픈 몸매와 하얀 피부가 미친 색기를 발산할 때마다 신사들은 대략
정신이 혼미해진다. 특히 후배위나 선녀강림 체위에서 팔랑거리는 마른 몸이 끝내주게 야하다. 섹스틴 바텀 배우들 가운데서는 가히
압도적이며, 갓워누라 칭송받기도 한다.
여우 같은 얼굴과 달리 아재개그 취향이라는 갭모에 속성도 가지고 있다.
특히 아저씨 같은 B급 농담을 잘 한다. 섹스틴 최연소 배우 차니의 데뷔작 <음란 교생의 방과 후>(품번 CW-211)에서는 아직 포경자지였던 차니에게 "바나나 벗겨줄까?" 드립을 쳐서 한동안 '바나나' 라고 불리웠으며 안드로메다에 워누가 등장할 때마다 채팅창을 바나나로 도배시키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다소 깨는 워누개그에 반응해 주는 사람은 동료 배우 수녕이 유일하며, 둘만 통하는 묘한 코드가 있다.
수녕과 워누의 레전드작으로 손꼽히는 <이터널 러브 포에버>(품번: YW-0104)에서는 둘이 쇼핑 데이트를 하다 "이 색
너랑 안 받아." - "내가 널 받으니까 괜찮아." 같은 오글거리는 멘트를 던져놓고 둘만 만족한 얼굴로 하이파이브를 하는 장면이
나왔으며, 이후 호텔에서 수녕의 아랫도리에 연유를 뿌려놓고 핥아먹는 장면에서 워누의 머리를 쓰다듬던 수녕이 "애기 같아. 모유
빨아먹는 애기." 라고 하자 "아닫닫ㄷ다닫ㄷ다닫다" 하고 뜬금없이 짱구는 못말려 짱아 성대모사를 쳐서 에로 분위기를 급속도로
냉각시켜 놓고는 지들끼리만 알콩달콩 터지는 모습이 나와 팬들의 어이를 상실시키도 했다.
영원(수녕워누) 팬들은 '그래 니들끼리 좋다면 됐어....' 마인드로 이젠 그냥 포기 상태다.
안드로메다 출연 현황
섹스틴 배우들이 정기적으로 출연하는 인터넷 방송 안드로메다에서는 대부분의 확률로 동료배우 밈규와 동반출연 하며, 워누가 출연한다면 밈규는 당연히 따라온다고 보면 된다. (그러나 운명의 장난인지 매번 옆 자리에 앉지는 못 한다.) 섹스틴에서 에로를 담당하는
워누 답게 출연할 때마다 상당한 수위를 맡고 있으며 워누가 등장할 때마다 채팅창은 워누의 음란한 별명들로 도배된다.
섹스틴 섹드립의 뜨거운 감자.
인터넷 방송에서는 직접적인 성행위가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바나나를 야릇하게 핥거나 바나나 껍질을 벗기거나 바나나를 표피만 앞니로 갉아 먹거나 바나나를 삼키거나 하는 에로소품을 적극 활용한다. 그럴 때마다 높은 확률로 등판되는 문제의 워누개그도 점점 중독성을 발휘하고 있는 듯, 마니아가 생기고 있는 추세이다.
한편 안드로메다의 고정BJ 수녕과 워누의 떡밥이 풀릴 때마다 신사/부녀자들의 반응이 극명하게 엇갈린다. 어느 날은 방송 내내 워누를 향한 수녕의 꿀 떨어지는 눈빛이 계속되자 배알 꼴린 신사들의 '마운틴 테러'가 발생했고, 노련하게 수습한 BJ수녕은 다음 방송에서 "저 욕 엄청 먹었어요. 영원이 안 되는 이유 좀 설명해 주세요." 라고 발언해 다시 한번 태산같이 욕을 먹었다. 그리고 부녀자들은 축제 항간에 당시 상황을 빠르게 수습한 수녕이 워누가 없는 자리에서 굳이 다시 이런 발언을 한 것은 워누 앞에서 채팅창의 험한 꼴을 보이지 않으려는 수장님의 다정함이 아니겠냐는 분석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추천작
<옆집 남고생>(품번 WW-717) *데뷔작.
화면에 얼굴이 나오지 않는 3-40대 중년 남성에게 스토킹 당하는 남고생 역.
이 작품을 찍을 당시 워누는 고등학교 졸업식을 일주일 남겨 둔 현역 고딩이었으며, 소품이었던 감색 교복이 말 그대로 쩔게 잘
어울려 많은 신사들의 남고딩 로망을 부추겼다. (허나 현실에 저런 남고딩 따위 존재하지 않지.) 흑발에 새카만 눈, 하얀 피부의
조화로 아직 예명이 밝혀지지 않은 데뷔 초 '백설이' 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으며 '백설고딩' 하면 워누의 이 작품을 가리킨다.
역할 상 이름조차 없는 '아저씨' 상대역의 목소리가 쓸데없이 미남이라 안 그래도 저음인 워누와의 신음 시너지가 상당했다는 평이다.
첫 데뷔작부터 현관문 앞에서 강간 당하는 강도 높은 장면을 촬영했는데, 정작 오프컷에서 담담한 얼굴로 살살 쪼개며 "재밌네요." 한 마디 하는 워누를 보고 크게 될 싹이라는 걸 직감한 몇몇 신사들의 예지력을 상승시켰기도.
<이터널 러브 포에버> 시리즈(품번: YW-0104)
평범한 게이 워누 역.
하드섹스로 정평이 나 있는 워누의 작품 중에서 드물게도 순애물이다. 친구 이상 연인 이하의 감정으로 긴 썸을 타 왔던 동갑내기
친구 수녕과 술 김에 자취방에서 취중섹스를 했다가 연애의 계기가 싹트는 내용이며, 친구 -> 섹파 -> 연인 단계를
거치며 감질맛 나는 이들의 관계성에 발린 많은 부녀자들의 성원에 힘 입어 4편까지 제작되었다. 그간 다소 취향이 갈리던 워누의 출연작 가운데 가장 보편적인 인기를 끈 작품이나, 남녀 간의 호불호가 상당히 갈린다.
주연 수녕과 워누가 신인 때부터 시작된 시리즈물이기 때문에 두 배우와 함께 성장해 온 작품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며, 그만큼 팬들에게도 배우들에게도 스탭들에게도 이래저래 사연 깊은 명작. 사실 본편보다도 오프샷이나 인터뷰 등에서 풀리는 비하인드 스토리에 의미심장한 부분들이 많다. 그중 대부분이 수녕의 입을 통해 발설되는 내용이라 팬들은 그를 '갓스포'라 부르며, 오프샷에서 겨미의 어처구니 없는 개그에 빵 터지는 워누를 빤히 쳐다보던 수녕이 "저너누 저거 왜이렇게 귀엽지" 라고 중얼거리는 장면은 두말 할 것 없는 레전드로 손꼽힌다.
현실에는 없을 커퀴들 '연인' 편에서는 다정하게 쇼핑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으며, 현재 한
집에서 동거하는 단계까지 온 상태이다. 연인 편의 엔딩에서 수녕과 워누의 칫솔이 한 컵 안에 들어있는 라스트 씬은 2014
섹스틴 어워드 최고 명장면으로 꼽히기도 했다. 이제 결혼만 하면 다 하는 분위기라며, 어째 작품 속 워누보다도 팬들이 더욱
열렬하게 반지를 기다리고 있다는 듯. 다소 오글거리는 수녕과 워누의 나레이션이 발군이며, '깨닫고 보니 사랑' 이라는 명 대사를 낳았다.
철저하게 여성향을 노린 BL드라마라고 볼 수 있다. 단지 로맨스만 있는 것이 아니라 서로간의 애정이 베이스로 깔려 있는
달떡이 발림 포인트. 스위트 플레이나 어부바, 거품목욕 등 그야말로 BL만화에서나 나올 법한 간지러운 장면들을 실제로 소화하며 몰입하는 두 배우의 연기력이 돋보인다.
마치 정말로 사랑에 빠진듯이 꿀 떨어지는 눈빛과 사소한 부분에서부터 깨알같이 워누를 챙겨주는 수녕의 남친미로 많은 부녀자들의
망상을 자극한 작품. (그리고 수녕은 부녀자들의 심장을 조진다는 뜻의 '수장' 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동안 연기 고자로
알려졌던 워누의 재발견을 톡톡히 해낸 명작으로 평가받으며, '이건 레알이다' '실제다' '내 워누가 저렇게 연기를 잘할 리 없다'
는 영원(수녕원우) 부녀자들의 수녕과 워누 관계성에 대한 장문 분석글들이 끊임없이 등판되고 있다.
섹스틴의 간판 시리즈라고 봐도
무방할 듯.
<음란 교사의 나머지 수업>(품번 MW-406)
마성의 문학 교사 전선생 역.
갓 부임한 젊은 문학 교사 전선생이 교내 최대 문제아 김밈규를 몸으로 유혹하여 갱생시킨다는 흔해빠진 클리셰지만 신인배우 밈규의 우월한 비주얼이 비뚤어진 청소년의 날선 분위기와, 그야말로 '마성의 음란 교사' 다운 워누의 치명적인 유혹이 맞물려 엄청난 시너지를 이끌어 낸 히트작이다. 본 작품으로 미넌(밈규워누)에 입덕한 부녀자들이 수두룩하며, 하나같이 후속편을 목이 빠지게 기다리고 있으나 좀처럼 미넌의 신작이 나오지 않아 다들 애가 타는 상황.
방과 후 아무도 없는 교실에서 밈규가 앉은 책상에 살짝 걸터 앉으며 "밈규야. 선생님은, 너 같은 아이를 보면 가슴이 아파.." 하고 셔츠 단추를 풀어 내린 워누가 밈규의 손을 끌어 제 가슴 속에 품는 장면은 희대의 명장면으로 손꼽힌다. 밈규를 유혹하는 워누의 그윽한 눈빛과, 떨리면서도 흥분되는 밈규의 내면 연기가 압권. 바지가 발목까지 흘러내린 상태로 밈규의 책상에 엎드려 후배위로 박히는 장면에서 워누의 가냘픈 다리가 뒤에서 클로즈업 되는 부분도 놓칠 수 없다.
결국 전선생에게 완전히 빠진 밈규가 전선생을 기쁘게 해주기 위하여 자발적으로 공부를 하게 되는 결말로 '갱생' 이라는 소기 목적은 성공한 셈.
<음란 교사의 방과 후>(품번 CW-211)
마성의 양호 교사 전선생 역.
동정만 건드리는 취향이라는 설정이며 섹스틴 최연소 배우 차니의 첫 상대역으로 능수능란하게 리드했다 잘 잡아먹었다는
평이다. 평범한 남고생 차니가 우연한 계기로 전선생이 양호실에서 학생 회장 김밈규와 섹스하는 장면을 훔쳐보게 된 후 전선생에게
입막음 용으로 유혹받는 내용. 문제의 바나나 드립으로 더욱 흥한 작품이며, 엔딩에서 차니가 팩 우유에 빨대를 꽂아 내밀며 "우유
한잔.. 하실래요?" 하자 애드립으로 "난 바나나 우유가 좋은데." 라고 대답해 확인사살 했다. (이후 나나쌤이라는 별명 추가)
안경에 백의를 걸친 워누를 볼 수 있으며, 원체 셔츠가 잘 받는 몸매인데다 설정이 설정이라 스틸컷 프리뷰가 떴을 때부터 신사들로 하여금 미친듯이 예약 버튼을 누르게 했다는 후문이다. GV에 첫 데뷔한 차니의 풋내나는 남고딩 연기와 워누의 음마 낀 변태교사 연기가 제대로 먹혔다.
여담으로 전작에서 문제아로 등장했던 밈규가 전선생에 의해 갱생하여 지금은 학생 회장이 된 모습이 주목받고 있다. 미넌덕들은 다 합쳐봐야 불과 2분이 채 안 되는 미넌의 짧은 씬을 보기 위해 본작을 주문했다는 후문이다... (미넌 보려고 샀다가 차넌에 눈을 뜨고..)
<비지니스 게이>(품번: HW-123)
섹스틴 상사 영업부 전대리 역.
'미국 회사의 바이어 조슈아 홍을 상대로 막대한 계약을 성사시켜야 하는 전대리. 회사의 미래와 본인의 출세가 이번 접대에 달렸다. 전대리의 음란한 접대는 조슈아를 녹아내리게 할 수 있을까...?'
↑오피셜 소개 문구와 워누, 조슈아가 정장 수트 차림으로 하드섹스 하는 프리뷰 만으로 신사들의 조쉬를 세운 작품. 평소 섹시미로
정평이 난 워누와 조슈아인 만큼 정사씬의 평가가 매우 높다. 워누의 파워섹스를 좋아하는 신사들이라면 절대 놓쳐서는 안 될 수작.
호텔 침대머리에 수갑을 채워 워누를 결박하고 안대를 씌운 뒤 온갖 신박한 기구플을 시전하다 사정방지링을 끼우고 브레스 컨트롤까지
갖춘 소프트SM이라 취향이 갈린다. 해사하게 웃는 예쁜 얼굴로 찰진 영어 능욕과 강도 높은 플레이를 선사하는 조슈아의 퇴폐미,
평소보다 더 낮게 가라앉은 워누의 신음이 꼴림 포인트. 그간 어떤 일을 당해도 동요하지 않던 워누가 드물게도 흐느끼며 울부짖는
모습을 보인 초희귀작으로 손꼽히며 "더 울어봐," "왜 이렇게 헐렁해, bitch" "더 조이라고 썅년아" "그만하긴 뭘 그만해,
좋아 죽으면서" 등 예쁘게 웃는 얼굴로 너절하게 능욕하는 조슈아가 압권이다. 특히 절정에서 "계약 성립." 이라는 대사가 녹아
내린다는 평.
조슈아가 서류가방을 열자 안에서 온갖 성인 장난감이 나왔던 장면이 화제가 되어 미지의 교포 슈라에몽으로 불리기도 했다.
<크레이지 러브 어게인>(품번: YW-615)
수녕에게 감금당한 대학생 워누 역.
전작 <이터널 러브 포에버>의 성공에 힘 입어 기획된 영원 BL드라마지만 장르는 집착 감금 조교물로 뒤바뀌며 이러포의
완벽한 안티테제 작품이라 불리운다. 커플링만 보고 이러포의 달달한 순애를 기대한다면 뒤통수를 후려 쳐 맞은 듯한 충격을 받을 수
있으니 주의.
다른 남자와 어울리는 워누에게 미칠듯이 독점욕이 끓어 오른 나머지 워누를 납치 감금하여 조교하는 수녕의 미친놈
연기가 제대로 들어먹혔고, 이러포의 '워누 한정 다정킹 수녕'과 같은 배우라는 게 도저히 믿기지 않는 광기와 똘끼가 소름끼칠
정도다. 그리고 오프샷에서 컷 소리가 떨어지자마자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와 워누개그에 히히덕거리는 수녕의 햄찌스런 얼굴을 보면
멘붕이 오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영상미가 매우 뛰어난 작품으로도 손꼽힌다. 어두컴컴한 방에 감금된 워누의 하얀 피부에서 뿜어져 나오는 퇴폐미가 가히 치명적.
가뜩이나 마르고 가냘픈 팔다리가 힘없이 팔랑팔랑 대는 모양이 묘하게 선정적이다. 워누의 하얀 목에 초커를 씌우고 브레스 컨트롤을
시전하며 집착적인 대사를 속삭이는 수녕에게 온갖 험한 꼴은 다 당하는 워누의 모습에, 혹자는 이러포에서 씨눈철벽 치며 수녕에게
마음고생 톡톡히 시켰던 업보를 지금 치르는 모양이라며 오히려 '우리 수녕이 그동안 많이 힘들었구나..' 하고 수녕 동정론을
제기하기도 했다. 침대 기둥에 사지가 묶여 꼼짝도 할 수 없는 워누의 몸 밑으로 누워 꼭 끌어안은 수녕이 위로 쳐 올리는 체위가
충격적일 정도로 뇌리에 남는다는 평.
"워누야, 너한테 나 말고 다른 게 뭐가 필요해. 넌 나만 있으면 되잖아, 그치."
"나만큼 널 사랑하는 사람이 세상에 어디 있어. 나같은 놈이 세상에 또 어딨다고. 왜 싫어? 왜 나는 안된다는 건데. 이해가 안되잖아, 응..?"
"워누야. 대답해, 워누야."
"왜.... 대답을 안 해..?"
읊조리듯 또렷하고 음산하게 속삭여지는 수녕의 대사 하나하나가 소름 끼친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크러겐의 수녕과 워누는 실제로 아는 사이가 아니며 수녕의 일방적인 짝사랑 및 스토킹이었다는 반전이 마지막에 밝혀진다는 것이다.
그리고 워누가 대답을 할 수 없던 이유는...... (스포일러)
이
러포와 크러겐의 극적인 대비는 인간의 본성에 숨어 있는 선과 악의 대립을 상징하며, 사랑은 단순히 달콤한 것 뿐만 아니라 어둡고
추악한 모습마저 동반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워누를 속박하는 족쇄는 무분별한 사랑에 빠진 이들의 어리석은 집착을 상징하는
것이며, 결국 워누와 수녕 모두 불행한 결말을 맞는 엔딩 또한 비뚤어진 연애의 말로를 풍자하는 등 심도 깊은 주제를 내포하고 있어
사실상 GV보다는 퀴어 영화 쪽으로 분류되어야 마땅하다고 보는 시선도 있다.
그 정도로 완성도 높은 작품.
<게이바>(품번: SW-808)
게이 워누 역.
8월 신작이 섹스틴의 최고참 간판배우 쿱쯔와 워누의 게이바 포르노라는 소식에 많은 신사들이 아랫도리를 예열시키며 예약 버튼을
광클했다는 풍문이 들려올 정도로 흥한 작품이며, 일단 배우 랭크업만으로 믿고 본다는 신사들의 목소리가 높았다. 마치 실제 게이바를
몰래 촬영한 듯한 긴박감과 스릴감 넘치는 화면 구도, 모텔 침대 스프링 소리까지 선명할 정도로 생생한 현장감, 베테랑 배우들의
실제 대화 내용, 에로 뽕을 뽑을 대로 뽑는 훌륭한 수위, 오래 알고 지낸 쿱쯔와 워누의 케미스트리 등 이래저래 호평받고 있다.
그냥 게이바에서 술에 취하고 포풍섹스를 벌인다는 흔한 스토리로 이 정도 퀄리티를 뽑아낸 쿱쯔와 워누의 역량이 돋보인 작품이기도.
감독이 약을 빨았는지 대본 없이 그냥 무작정 분위기에 취해 흘러간 터라 전적으로 두사람의 애드립에 맡겨졌다는 후문이다.
워누야, 형아 믿지.
섹스온더비치를 마시고 뺨이 발그레 해진 워누의 귓가에 속삭이는 쿱쯔의 애드립 대사가 그야말로 레전드로 손꼽힌다. 술도 못 마시면서
칵테일 몇 잔에 취해 가지고 섹스캠을 찍겠다며 카메라를 들이대는 쿱쯔 앞에서 온갖 음탕한 요구를 다 들어주는 워누의 주사가
매력적. 취한 탓에 평소보다 늘어지는 저음이 애교스럽게 들려와 심히 씹덕스럽다. 주정을 부리며 앙탈이 심해진 것도 특징. 취한 워누의 비음 소리를 마음껏 들을 수 있는 희귀 영상.
게이바에서 둘이 치근덕거리며 거의 대딸까지 갈 뻔 하다가 급히 모텔 잡고 들어온 쿱쯔가 방문 닫자마자 워누를 무릎 꿇리고 뒷머리채를
잡아 아랫도리에 부비며 "세워줘." 하자 취기 올라 발개진 얼굴로 헤실거리며 바지 지퍼를 물어 내리고 브리프 채로 앙 물어주는
워누의 애교스런 모습이 꼴림 포인트. 평소 깨무는 버릇이 있던 워누가 여우처럼 앙 물어대다 능숙하게 빨아주는 장면을 위에서 내려다
보며 찍은 게 너무 꼴려서 싸버릴 수 있으니 주의.
이 작품을 보고 눈이 돌아간 몇몇 신사가 실제 게이바에서 워누에게 술 멕이고 꼬시려 하다가 워누 주변에 상주하는 호위병들에 가로막혀 작살날 뻔 했다. 똑똑한 신사들은 제발 그러지 말자.
'▩'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홍원 떡썰 모음 (+홍원윤, 정원) (0) | 2016.01.14 |
---|---|
[민원] 여고생미 낭낭한 순정남 민규 x 무심남 원우 썰. (0) | 2016.01.08 |
쿱원솔 부자덮밥 썰 (+솔원) (0) | 2016.01.06 |
주지훈x전원우 썰 모음. (0) | 2016.01.06 |
도원 썰 (+도원쿱) (1) | 2016.0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