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관이는 약간 그런 스타일의 왼쪽일거 같다
형 내일까지 수강신청 해야하는거 잊지말고 ~
나 지금 형네 집 앞 편의점인데 오늘은 좀 쌀쌀하니까 가디건 걸치고 나와 ~
이런식으로 원우 스케줄부터 컨디션까지 하나하나 다 파악하고 케어해주면서 세밀하게 관리하는 타입
여고생미 낭낭한 민규보다 좀더 집요하고 집착적인 느낌이라 해야하나
조련질 쩔게 잘 하면서 쥐 잡듯이 잡는 여친 느낌 ㅋㅋㅋㅋ
다정할땐 다정하고, 평소에도 거의 내조 수준으로 잘 챙겨주는 낮이밤이..
원우 폰 잠금 패턴이나 sns 비번 같은거 다 기억하고 있어서
요즘 누구랑 만나서 무슨 얘기 하고 그러는지 문자, 카톡 하나하나 다 체크하고
원우가 워낙 둔해서 누가 자기한테 작업 걸거나 꼬셔도 전혀 모르는 씨눈이라
아예 자기가 나서서 관리하면서 사전에 끊어내고 케어하는 뿌
원우형 애인 있는데, 엄청 질투 심해서 눈에 뵈는거 없이 다 깽판쳐놓는 악질이라
괜히 그 형이랑 노닥대다 불똥 튈 수도 있으니까 조심하시는게 좋을거라고
그 상대한테 진심으로 조언해 주는 척 걱정해주는 척 차단해놓고
그날밤 파워섹스 하면서 집요하게 캐묻겠지
형 그래서 그사람이랑 무슨 사이야. 만나서 뭐 했어.
아, 아무것도.... 아흑, 진짜 암것도 안했어...
형이 꼬리치지도 않았는데 단둘이 같이 밥을 먹자 그래? 형은 그걸 냅다 받아먹고? 생각이, 응? 있어, 없어.
으흥 스-승관아 제발.... 흐으 지 진짜야..
나 너밖에 없는거 알잖아.. 승관아.... 사랑해 승관아..
스팟에 사정없이 쾅쾅 박아넣으니까 허벅지 바르르 떨며 자지러지는 원우가 애타게 사정하는거 보면서
속으로 귀여워서 웃음 나오는데 겉으로는 정색하고 계속 몰아세우는 승관이 ㅇㅇ
부승관 존나 테크니션이라 원우 몸 어디가 약하고 어디에 어떤 반응 보이는지
하나하나 다 기억하고 희롱하면서 성감대만 미치게 공략할듯
그리고 자기가 특별히 좋아하는 부위: 쇄골 엄청 씹어대고 빨아대고..
형 지금 나한테 혼나고 있는거, 알아 몰라. 근데 이렇게 조이면서 보채대고... 언제 이렇게 걸레 됐어요. 응?
후으, 스..승관이 전용이야 나는.... 너한테만 이러는, 하앗..!
원우한테 자기밖에 없는거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데
원우 입으로 직접 확인받고 싶어서 더 한계까지 몰아넣고...
원우가 좋아서 탈진할 때까지 약한 부분 괴롭히면서 박아대는 뿌 ㅇㅇ
입강간 쩔게 속삭이면서 유린하니까 수치심 느끼면서도 거기에 익숙해져서
이젠 뿌한테 음탕한 말을 들어야만 도달하는 원우 ㅜㅜ
사소한 트집 하나 잡으면 그 핑계로 몇날며칠 밤새 괴롭히니까
둔해빠진 원우도 이젠 승관이한테 길이 들어서 누가 접근하면 알아서 철벽침 ㅠㅠ
같은 과 후배가 같이 밥 먹자 그러면 예전같았으면 별 생각 없이 쫄래쫄래 따라가서
밥먹고 식후땡으로 번호 따이고 뿌한테 쥐잡듯이 까였을텐데 이젠 학습능력이 좀 생겨서
어 아니.. 안될것 같아 승관이가 그러면 안된다고 해서...ㅠ
거절하면서 괜히 미안해서 소매 잡아 늘이고..
여자후배 같은 경우면 헐 왜요? 선배 부승관한테 그런것까지 잔소리 들어요?? 하는데
전원우 난감해서 어.. 아니.. 웅얼웅얼 눈치 보는데 마침 지나가던 뿌가 그모습 발견하고
안녕하세요 선배^^ 하면서 다가오고 워누 속으로 좆돼따 싶으면서도 내심 안심할듯.
나중에 뿌한테 까일때 까이더라도 워낙 뿌한테 케어받는데 익숙해진 몸이라
뿌가 오면 알아서 해결해줄거라 생각하고 마음 놓이는 원우... 소매 꼬물대면서 배시시 쪼개고 ㅋㅋㅋㅋ
정작 뿌는 그꼴 보면서 왜 남들 앞에서 저렇게 쓸데없이 귀엽고 난리야 싶어가지고 배알 꼴리는데
암것도 모르고 헤헤거리다 둘만 남은 자리에서 결국 또 뿌한테 다시 교육받는 원우..
사실 원우가 맨날 소매 긴 니트만 입고 다니는 것도
승관이가 깨무는 버릇이 있어가지고 몸에 잇자국 남아서 그런거면 좋게따 ..
특히 쇄골은 처참..... 특별히 좋아하는 부위라 매번 남아나질 않겠지
부승관은 존나 당근과 채찍을 절묘하게 사용하면서 조련질도 쩔게 잘함
원우가 처신 제대로 하고 이쁜짓 하면 다정다정하게 챙겨주고 살뜰하게 보살핌
원우한테 수시로 발라주려고 원우 입술 색깔에 맞는 립밤이나 크림 같은거 항상 갖고 다니면서 발라줌
원우가 워낙 그런 데에 무신경하니까 내꺼 내가 챙겨야 된다고 생각하며 케어해주고..
정말 말 그대로 여친 각 ㅋㅋㅋㅋ 원우 친구들은 다 전원우 여친 있는줄 알고 있을듯
그래서 누가 원우한테 눈독 들이거나 작업 꼬리 치면 더 열받는 거겠지
내가 씨발, 다른 년놈한테 주려고 지금까지 이쁘게 키워왔는 줄 알아요? 부들부들.. 애인 부심 쩔듯
평소 욕도 잘 안하고 꼬박꼬박 형이라 불러주다가
가끔씩 눈 돌아가면 뵈는 게 없어지니까 원우는 알아서 기겠지
그래도 일상 속에서는 항상 다정돋고 사랑 넘치는 연하 애인 부승관
(람보르기니, 벤츠 클라스는 아니고 현대 정도)
근데 의외로 사랑한다는 말은 잘 안함 원우한테 듣는 건 좋아하지만 ㅇㅇ
핸드크림 발랐어? 형 건성이라 피부 다 트잖아
이러면서 자기 손에 쭉 발라서 원우 손이랑 문질문질 하며 자연스럽게 스킨쉽..
자기 손이랑 똑같은 냄새 나는데 왠지 원우 손에서 나는건 더 달다고 생각하면서 손끝 어루만지겠지
그렇게 손 얽어 잡다가 눈 맞아서 또 파워섹스 하겠지
존나 꿀 떨어지게 음탕한 달다구리......ㅇㅇ
사실 워낙 질투 심해서 빡쳤을 때만 눈 돌아가는 거지 평소엔 그렇게 꿀 떨어지게 섹스하는 타입일듯
항상 갖고 다니는 크림이 사실 거기 보습해주려고 그런다는 설이 있을 지경 ㅋㅋㅋㅋ
여자들 파우치에 생리대 챙기듯이 지갑 구석에 콘돔 꼭 넣어가지고 다닐듯
아무리 급해도 전희 후희 꼭꼭 챙겨주고 자상스럽게 애무해주고...
안전하지 않은 노 콘돔 안싸 따위 절대로 하지 않음
대신 원우 몸에 뿌리는거 좋아하겠지 형 피부 하얘서 이렇게 하면 이쁘다면서..
한번은 원우가 별 생각 없이 '임신하는 것도 아닌데..' 한마디 했다가
성병이 어쩌고 저쩌고 엄청 폭풍 잔소리 해서 '웅 아라써..ㅠ' 바로 꼬리 말았음 좋겠다
형, 여기 좋죠 물어보면서 실시간으로 피드백 요구하며 의견 적극 반영 ㅇㅇ
처음엔 입으로 설명하거나 요구하는거 부끄럽고 창피하다고 생각했던 원우도
승관이가 그때그때 상황 파악하고 제대로 해주는게 더 기분 좋으니까 열심히 대답..
"아..! 승관아 거기, 거기 너무 좋아"
"크으... 깊, 너무 깊어..!"
"흐읏 죽을 것 같아 더 더 세게 박아줘 흐아아아앙"
단어 자체는 한정적인데 직설적으로 표현할거 같다
그리고 평소엔 삼키듯이 낮은 저음으로 끙끙대며 앓다가 절정 오면 소리 커지는 원우
한편 말주변 좋은 승관이는 이러고 저러고 쓸데없이 자세하게 묘사할듯
"원우형 여기 꼼틀거리는거 너무 귀엽다.. 형, 쾅쾅대는 거 느껴져요?"
"아 꽉꽉 물어주는 거 너무 조여 뜨거워서 데일 것 같아 진짜 사랑스럽다 형..."
"이대로 계속 찔러주는 게 좋아, 아니면 배에다 푸슛푸슛 해주는 게 좋아? 오늘은 얼굴에 싸고 싶긴 한데"
이렇게까지 말하면 빼박 답정 얼싸 하겠다는 소리지만 ㅋㅋㅋㅋ
꼭 원우 입으로 대답 듣고 싶어함 '응 승관아 얼굴에 해줘' 라고 들어야 만족스러워 할듯
그렇게 애정과 집착이 넘치는 연하 남친 부승관이었는데
언젠가부터 연락도 잘 안하고 단답하고.. 그런 시기가 찾아옴
사실 둔한 원우는 계속 눈치도 못 채고 있다가
옆에서 권순영이 레모네이드 쪽쪽 빨면서 '야 그거 권태기 아냐?' 한마디 해야
헉.. 정말 그런가 그제서 조금 불안해지겠지
밤 열한시 반 넘어서 지치고 피곤한 얼굴로 원우 자취방 찾아온 승관이가 굳은 표정으로
"형 나 오늘 할말 있어" 무게잡고 말 꺼내면 가슴 덜컥 내려앉는 원우..
ㅠㅠ 얘가 나랑 헤어지려고 그러는구나 오늘이 마지막이구나 싶어서
평소보다 훨씬 적극적으로 파워섹스에 임하겠지
승관아 오늘은 내가 해줄게 이러면서 침대 앉혀놓고 무릎꿇고 앉아 펠라도 해주고
선녀강림으로 위에 올라타서 엉덩이 돌리며 낑낑대겠지
평소보다 말도 훨씬 많이 함
승관아 어때 기분 좋아..? 아흣 너, 너무 커.. 뱃속이 뜨거워 승관아...
크게 신음하면서 야한 말 하다가도 계속해서 승관이 눈치 살피고..
자기만 혼자 안달복달 하고 있는데 승관이는 어딘가 진지냉랭 한거 같아서
얘가 정말 나랑 헤어지려나 보구나 싶어 눈물 날 것 같은 원우
사랑해 승관아 대답해줘...
결국 승관이 어깨에 얼굴 묻고 조금 훌쩍이는데
냅다 밀어 눕힌 부승관이 말 없이 쇄골에 키스하며 포풍섹스 ㅇㅇ
전원우 왠지 오늘만은 안에 싸달라고 조를듯
그동안 절대로 안싸 안 하던 승관인데.. 마지막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까
승관이 허리에 다리 감고 목덜미에 매달리면서 ㅠㅠ
승관아 안에 싸줘 흐응... 안에, 안에다가.. 잔뜩, 싸주라...
낮게 갈라진 목소리로 색 쓰면서 절박하게 부탁하니까 아 씨발 원우형.. 욕하면서 처음으로 장내사정 ㅇㅇ
그렇게 뜨거웠던 섹스가 끝나고 침대 귀퉁이에 쪼그리고 누운 원우가 베개 모서리 꼼틀거리면서
".....승관아. 너 진짜 나랑 헤어질 거야?" 물어보는데
부승관 존나 얼척 없다는 듯 반문
"헤어져? 내가, 형이랑?"
"...그 말 하려고 했던 거 아니야?"
"무슨 헛소리에요."
베개만 잡아뜯던 전원우 손 홱 끌어다가 바지 주머니에서 반지 꺼내 끼워줘라
"나랑 같이 살자. 전원우"
"........."
"그 말 하려고 왔더니만. 헤어지긴 씨발, 누구 맘대로."
이제 반지도 꼈으니까 나 평생 형 안 놔줄건데.
그렇게 말하면 도저히 안 믿긴다는 듯이 눈 끔뻑끔뻑 하던 원우가 눈물부터 또륵 흘리겠지
베개에 얼굴 박고 오열.. 흐엉ㅇ엉 ㅠㅠ 부승관 이 나쁜새끼야
평소 무슨 일이 벌어져도 절대 안 울던 원우라서 승관이도 좀 놀랄듯
열심히 돈 벌어서 반지도 사고 원우한테 프로포즈 하려고 잠시 좀 소홀했던건데
(일하느라 힘들어서 피곤하니까 답도 대충대충 보내고)
원우가 오해했던거 알고 귀여워서 폭 안아줄듯 목덜미에 뽀뽀도 쪽 해주고..
당연히 원우가 더 크니까 누워서 안아줌 ㅎㅎ
"근데 원우형. 내가 이 말 했던가?"
"또 뭐."
울어서 더 낮게 잠긴 목소리로 퉁명스럽게 대답하면 원우 귓가에 조용히 속삭이는거..
"사랑해."
그럼 전원우 또 울겠지 부승관 씨발새끼 그걸 왜 이제말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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