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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선후배 취중떡썰

[정원] 국산.노모@@잘생긴 선배가 만취한 후배 데려다주다가 자취방에서....avi 원우는 원래 지방 살았는데 (창원 출신) 공부 잘해서 서울에 있는 대학교 입학하면서부터 혼자 자취함 정한이는 원우 과 선배 ㅇㅇ 신입생 환영회 뭐 이런걸로 술자리를 가지는데 원우가 술이 그렇게 세지 않은데다 선배들이 귀엽다고 자꾸 주니까 거절도 못하고 받아먹다 꽐라가 된거야 원우 주사가 뽀뽀하는 거라 주변에 아무한테나 뽀뽀하는데 원우는 사실 게이라서 여자한테는 안하고 본능적으로 남자한테만 함 ㅋㅋㅋㅋ 남자 선배들이 얘 너무 귀엽다고 너도나도 뽀뽀해달라고 얼굴 들이밀고 ㅋㅋ 정한이는 가장 열성적으로 분위기 주도하며 원우 술 멕이고 뽀뽀도 제일 열심히 받던 선배인데 귀여워서 놀려 주려던게 애가 맛이 갈 정도로 취하니까 내가 ..

2017.02.12

영원 빗치 썰

내가 무슨 짓을 해도 순영이는 날 좋아해. 순영이는 절대 나 못 떠나. 순영이 눈에는 내가 뭘 해도 다 이뻐보일 거거든. 그걸 너무 잘 아니까 일부러 순영이 맘 모른체 하면서 빗취짓 하는거 보고싶다 일부러 순영이 보는 앞에서 다른남자 무릎에도 앉아보고 유혹하면서 부들거리는 순영이 굳은 얼굴 힐끗거린다거나 딴남자 품에 안겨서 야릇하게 눈 치켜뜨며 순영이 반응 살펴보고.. 표정 못 숨기는 순영이 열폭하는거 지켜보며 자극하는 원우.... 순영이랑 원우는 표면적으로 친구 사이인데 가끔씩 섹스도 하고 키스도 하는 관계.. 그런데 그 이상의 무언가는 없음. 순영이가 원우를 좋아하면서도 고백 같은건 절대 안하기 때문 순영이는 원우가 워낙 모럴이 없고 난잡하게 아무하고나 자고 다니는거 아니까 고백같은거 해봤자 지금 관..

2017.02.12

[영원] 나를 미치게 만드는 (월간영원 1월호)

월간영원 1월호 습관, 내겐 사랑이었음을. 1. 입을 조용히 다문다. 평소 순영을 아는 이들이라면 너답지 않게 뭐 하는 거냐고 피식 코웃음을 칠 법한 침묵이지만 정작 본인은 더할 나위 없이 진지하다. 내가 지금 뭘 하고 있는지 전혀 의식하지도 못 했던 처음 3주를 빼면 이제 순영은 의도적으로 입을 다물고 있었다. 괜히 방해받고 싶지 않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그 때마다 순영의 시선이 머무는 곳은, 이미 정해져 있다. 손등까지 덮는 긴 소매. 순영은 제가 ‘손목 패티쉬’가 있는 줄은 여태껏 생각지도 못 하고 살았다. 그것도 반팔이나 민소매 등으로 완전히 살이 드러난 손목이 아니라, 손등을 덮을 정도로 긴 소매에 꽁꽁 감춰진 얇은 손목. 어디선가 남자는 홀딱 다 벗은 것보다 살짝씩 수줍게 드러나는 속살에 더 ..

2017.02.08

[영원] 수장, 호시 2-1

* 수장, 호시 1부 11편에서 이어짐 *BGM :: waltz for ariah1.강한 수컷은 존경받는다.들짐승을 수렵하여 제 식솔들을 먹이지 못 하는 사내는 배척 받고, 버림 받는다.일하지 않는 자는 먹지도 말아야 했으며, 사냥하지 못 하는 사내는 ‘사내’로 인정받지 못 하기 때문이다.2.그리고 이는 더 이상 원우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었다.3.원우는 덫을 놓았다.사슴을 잡을 덫의 매듭을 짓는 원우의 손끝은 꼼꼼하고 다부졌다. 이런 단순한 매듭 정도는 눈 감고도 잡을 수 있을 만큼 손에 익은 모양새였다. 원우는 이 방면으로 또래의 젊은 사내 아이들보다도 월등한 기술을 갖추게 되어, 이제는 원우에게 덫을 놓아 달라고 부탁하는 처사가 빈번해질 정도였다. 원우는 젊은 무리에서 꽤 인정받고 있었으며, 그들은 ..

2017.02.01

[영원훈원영] 데네브 - 01

BGM :: 君の知らない物語 (piano) 1. "지훈이형! 원우형 어딨어요?""걔 몸 안 좋다고 권순영이 숙소 데려다줬어.""언제요? 아 카톡 넣어야겠다 내일까진 맞춰봐야 되는데." 어차피 카톡할거 뭐하러 물어보냐 바빠 죽겠는데. 하여튼 이석민. 서둘러 폰을 꺼내는 석민의 등을 소리없이 째리며, 모니터로 다시 시선을 돌렸다. 시간 여유가 부족한 것은 이쪽도 마찬가지였다. 세븐틴쇼 공연이 코앞으로 닥친 마당에 곡을 세 번이나 뒤엎어서 여태 편곡을 완벽히 끝내지 못 했고, 멤버들의 공연력도 영 못 따라가는 수준이라 지훈은 벌써 사흘째 한숨도 자지 못 했다. 비록 아직 데뷔날도 못 받아놓은 연습생 신분이지만 관객들 앞에서 형편없는 공연을 선보이는 건 자존심이 절대 허락치 않는다. 초조한 마음에 최근 멤버들에..

2017.01.21

[영원] 집사, 호시 (월간영원 11월호)

사람의 피를 빨지 않은 지 얼마나 되었을까. 햇수를 헤아리는 것을 그만둔 것이 언제였던지 이제는 기억조차 나지 않을 정도로 까마득했다. 그리고 얼마나 긴 시간 동안 ‘산 먹이’를 탐하지 않고 살아왔는지 역시 금일今日에 다다라서는 몇 겹의 먼지가 쌓인 액자 속 낡은 사진의 얼굴만큼이나 흐릴 뿐이었다. 하얗던 시트와 당대의 고급 가구로 꾸며 져 있던 방은 이제 한낱 하인들이 쓰는 청소 도구함보다도 초라해 졌다. 격조 높은 가문의 문장이 전시된 진열장도 먼지가 켜켜이 쌓여 빛이 바랜 지 오래였다. 두텁게 내려진 보랏빛 벨벳 커튼은 손조차 대기 싫을 정도로 지저분했고 구석구석 거미줄이 쳐 있지 않은 곳을 찾기가 힘든 공간. 이 곳에서, 원우는 살고 있었다. 끊어지지 않는 생生의 그토록 길고 길었던 오랜 시간 동..

2016.11.30

[찬원] 역키잡 썰

어린 막내 차니 잘 키워서 잡아드시려던 전원우가 쑥쑥 자란 망내한테 역관광 당하는것 ㅠㅠ 원우 눈에는 찬이가 항상 어리고 귀엽고 사랑스럽게만 보이는 것. 그래서 아구 우리 막내 ㅎㅎ 차니야 우리 아가야 ㅠㅠ 이러면서 뽀뽀 쪽쪽 하고 그러는데 찬이는 그때마다 존나 무심냉대.... 중딩 때부터 계속 이어져 온 아가취급 귀찮고 지겨워서 아 이형 또 저러네 ㅡㅡ 싶은 얼굴로 원우 냉대하는 것 그럼 원우는 차니야 형아 좀 봐줘 8ㅅ8 아가야 왜구래 8ㅅ8 막 치대고 들러붙는데 아 저리 좀 가요. 이러면서 훠이훠이 자기가 도망가버리는 찬이 ㅋㅋㅋㅋ 어차피 내일 되면 또 찬이한테 치댈 원우지만 그럴 때마다 섭섭해서 우리 차니가 사춘기 왔나바.... 형한테 너무 쟈가워.. 8ㅅ8 원무룩 하다가도 좀 있다가 (똥 씹은 ..

2016.11.16

민원겸 3P 떡썰

민규랑 석민이는 불알친구.... 둘이 어릴 때부터 너무 친해서 대학 들어올때까지 한시도 떨어진 적이 없던 절친인데 둘은 단순히 성격이 잘 맞는 것 뿐만 아니라 좋아하는 취향이나 이상형 같은 것도 너무 똑 닮은 거. 그래서 석민이가 마음에 드는 여자애가 있으면 민규가 먼저 꼬셔서 사귀고 민규가 좋아하는 애 있으면 석민이가 냅다 가로채고 그러면서 둘이 엄청 싸우다가야 우리 그냥 어차피 취향 계속 겹치니까 둘이 같이 반씩 사귀는거 어때 라고 합의 봄 그래서 민규 여자친구는 무조건 석민이랑도 사귀어야 하고 석민이 애인은 민규 애인이고 섹스도 꼭 셋이 함그 가운데 석민이 애인이 민규가 더 좋아져서 석민이한테 맘이 식는다거나 그러면 바로 둘한테 차이고 이런 관계 이상하다고 니들 호모냐고 변태같다고 질색하는 여자들은..

2016.11.16

[영원] 고딩 ㄷㄸ 썰

영원이들 죽마고우인데 권순영 대박 밝히는 애새끼인것 한참 머릿속에 야한것만 바글바글하게 떠다닐 나이 열여덟이야 수박만한 왕가슴 겁나 좋아해 야동 폴더만 40기가를 쓰고 있는 좆고딩 취향이 이렇다보니 무조건 누님 타입이 좋은거지 가슴 빵빵하고 섹시계 가슴만 크면 국적도 안 가려 섬나라 옆집누나 태국 마사지녀 금발백마 다 수집 한편 원우는 겉으로 보기엔 성욕도 별로 없고 그냥 무기력해보이는 앤데 얘도 권순영처럼 대놓고 교실에서 음패치거나 티를 안 내고 다녀서 그렇지 음탕하기가 짝이 없어 근데 약간 오타쿠 계열이라 영상보다 동인지 계열로 모을듯 방에서 이어폰 끼고 미연시 하면서 h씬 수집하고 번역동인지 찾으러 웹서핑 하는 씹더쿠 집에 남동생 있고 남중남고 남탕에만 살아서 빈유로리 여동생에 환상 갖고 있는거지 ..

2016.11.16

원른 조직물 썰

원우는 원래 나름 잘 사는 집에서 풍족하게 살다가 이 조직 때문에 집안이 풍비박산으로 망해먹고 불우하게 자라서 클리셰 돋게 복수하려고 조직 들어온거야. 조직의 현 보스는 아버지(전 보스이자 원우의 원수)한테 조직 물려받은 지 1년도 채 안된 젊은 보스 이지훈이고 오른팔 권순영, 왼팔 김민규, 남동생(고딩) 이찬이 있음. 원우 지인 승철이는 경찰인데 원우랑 같은 고아원에서 자라서 원우 사정 잘 알고 있고 여차하면 원우 보호해주려고 경찰이 된 거. 원우는 아직 졸개 신분이라 이석민이랑 같이 수금이나 하러 다니고 자잘한 일 하고 있다가 우연한 계기로 보스 눈에 들어서 찬이 경호하는 일 맡게 됨 ㅇㅇ 비록 원수의 아들이지만 어린 찬이한테는 잘못이 없다고 생각하고, 워낙 또 찬이가 천진난만하게 잘 해주니까 은근히..

2016.11.16